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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첫 광대역 LTE-A 개시, 고객 지원 총력"

서울 4개구·6대 광역시 주요 지역 서비스, 9월말 확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9.15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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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9월14일 저녁 9시부터 세계 최초로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KT 과천 망관제 센터에서 이석채 KT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광대역 LTE-A' 주파수 송출 버튼을 누르고 임직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 KT  
KT가 9월14일 저녁 9시부터 세계 최초로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KT 과천 망관제 센터에서 이석채 KT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광대역 LTE-A' 주파수 송출 버튼을 누르고 임직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 KT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9월14일 저녁 9시부터 세계 최초로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활용해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KT는 이날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전역과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에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제공, 9월말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대역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지역(광역시 등)의 경우 CA(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와 LTE-A(CA)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자는 현재 KT가 유일하다.
 
특히, KT는 기 구축한 1.8GHz 전국망 기지국 10만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CA 서비스만 제공 중인 타사 대비 빈틈없이 촘촘한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기존에 최적화 된 기지국을 활용하기 때문에 무선망 최적화 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광대역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 LTE 고객은 기존 LTE 폰을 바꾸지 않아도 최대 100Mbps의 속도를, LTE-A 폰을 구입하면 최대 150Mbps의 2배 빠른 속도를 더욱 안정적인 품질로 이용 가능해졌다. 
 
◆음악, 동영상 등 풍부한 콘텐츠 혜택 제공
 
KT는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에 맞춰 풍부한 콘텐츠와 단말 구입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배 빠른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 영화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9월부터 12월말까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가입한 고객 중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월 6000원 상당의 지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인터넷 올라잇'과 '올레tv live 올라잇'에 가입 후 가족이 사용 중인 LTE 회선과 함께 결합하는 'All-IP 올라잇'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한 경우, 10월 1일부터 LTE 회선 수만큼 '올레tv 모바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체 비용 부담 없이 1년 뒤 최신 폰 이용 가능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항상 최신형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2배 빠른 기변' 혜택도 마련했다.
 
'2배 빠른 기변'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신규, 기변 가입한 고객이 1년 뒤 KT에서 출시한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줌으로써, 부담 없이 최신형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배 빠른 기변'은 9월23일 갤럭시노트3 개통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추가로 KT에서 출시될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 선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올레마켓 및 올레 매장에서 가입 시 '2배 빠른 기변'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와 최신 폰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9월27일 이후 고객이 전국 올레 매장을 방문하면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를 체험하고,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황금주파수 황금 찬스를 잡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광대역 LTE-A 퀴즈 정답을 맞히면 스타벅스 커피 무료 이용권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 황금바(3돈), 갤럭시기어 등 총 3만6000명에게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9월17일~9월18일), 동대문 두타(9월21일~9월22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서 고객이 직접 '광대역 LTE-A'의 2배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광대역 LTE-A 속도챌린지' 이벤트를 10월 초까지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황금슈즈, 황금저금통, 황금초콜릿 등 즉석 경품도 제공한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세계 첫 1.8GHz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로 KT가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며 "광대역 LTE-A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