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월14일 저녁 9시부터 세계 최초로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KT 과천 망관제 센터에서 이석채 KT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광대역 LTE-A' 주파수 송출 버튼을 누르고 임직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 KT |
또, 기존에 최적화 된 기지국을 활용하기 때문에 무선망 최적화 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광대역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 LTE 고객은 기존 LTE 폰을 바꾸지 않아도 최대 100Mbps의 속도를, LTE-A 폰을 구입하면 최대 150Mbps의 2배 빠른 속도를 더욱 안정적인 품질로 이용 가능해졌다.
◆음악, 동영상 등 풍부한 콘텐츠 혜택 제공
KT는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에 맞춰 풍부한 콘텐츠와 단말 구입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배 빠른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 영화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9월부터 12월말까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가입한 고객 중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월 6000원 상당의 지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인터넷 올라잇'과 '올레tv live 올라잇'에 가입 후 가족이 사용 중인 LTE 회선과 함께 결합하는 'All-IP 올라잇'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한 경우, 10월 1일부터 LTE 회선 수만큼 '올레tv 모바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체 비용 부담 없이 1년 뒤 최신 폰 이용 가능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항상 최신형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2배 빠른 기변' 혜택도 마련했다.
'2배 빠른 기변'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신규, 기변 가입한 고객이 1년 뒤 KT에서 출시한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줌으로써, 부담 없이 최신형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배 빠른 기변'은 9월23일 갤럭시노트3 개통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추가로 KT에서 출시될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 선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올레마켓 및 올레 매장에서 가입 시 '2배 빠른 기변'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와 최신 폰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9월27일 이후 고객이 전국 올레 매장을 방문하면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를 체험하고,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황금주파수 황금 찬스를 잡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광대역 LTE-A 퀴즈 정답을 맞히면 스타벅스 커피 무료 이용권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 황금바(3돈), 갤럭시기어 등 총 3만6000명에게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9월17일~9월18일), 동대문 두타(9월21일~9월22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서 고객이 직접 '광대역 LTE-A'의 2배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광대역 LTE-A 속도챌린지' 이벤트를 10월 초까지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황금슈즈, 황금저금통, 황금초콜릿 등 즉석 경품도 제공한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세계 첫 1.8GHz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로 KT가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며 "광대역 LTE-A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