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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가치중심 투자 'Value Up 펀드랩'

대형 가치주 집중 '초과 수익'…투자성향 고려 다양한 상품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9.13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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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대내외 변수로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늘고 있다. 이에 동양증권은 가치주펀드에 투자하는 'Value Up 펀드랩'을 출시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신한 펀드랩은 대형 가치주의 기대수익이 커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과거 일반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는 중소형주 투자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동양증권 리서치센터는 대형주 투자에 있어서도 장기적으로 가치주 투자가 성장주 투자 대비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상품을 내놨다.

   동양증권이 국내 가치주 펀드 분산 투자로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한 펀드랩을 출시했다. ⓒ 동양증권  
동양증권이 국내 가치주 펀드 분산 투자로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한 펀드랩을 출시했다. ⓒ 동양증권
조원복 동양증권 Wrap운용팀장은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기를 벗어나면서 국내 증시도 선진화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주식들의 가치가 재평가되는 시기가 진행되며 가치주의 상대적인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주 투자도 기존의 주도주, 모멘텀 투자에서 가치주 관점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펀드랩은 △국내 대형 가치주 펀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주식형 △국내 가치주 펀드와 국내외 채권형 펀드에 고른 분산투자로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완화시킨 혼합형 △국내외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 펀드 투자로 '예금금리+α'를 추구하는 채권형 등 고객 투자성향을 고려, 다양하게 출시했다.

상품 출시로 고객들은 펀드 선택과 함께 중간에 보유펀드 교체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투자성향에 맞게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가운데 선택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Value Up 펀드랩은 주식형의 수수료는 연 단위 선취 1.2%, 분기별 0.3% 후취하며 혼합형은 연 단위 선취 1.0%, 분기별 0.25% 후취한다. 또 채권형은 연 0.85% 후취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모두 100만원이며, 기존 보유펀드 입고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