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는 콜센터 "있다 없다?"

'110정부민원안내·120미추홀' 콜센터 연휴기간 운영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13 15:31: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16일과 17일 이틀만 연차를 내면 9일이라는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콜센터는 어떨까.

콜센터의 경우 명절 당일만 쉬거나 교대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운영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와 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는 추석연휴기간에도 쉬는날 없이 정상 근무한다.

먼저 110콜센터는 연휴기간 특히 많은 문의가 예상되는 고속도로·국도 교통정체 상황과 △대중교통 운행시간 △불법주차 단속문의 △지역별 날씨 등 각종 귀성정보와 △긴급 의료서비스 △진료 가능한 병원·약국 위치정보 △지역 민속축제 등 다양한 생활정보에 대한 상담과 안내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상담시간은 오전9시부터 6시까지며, 업무시간이 지난 후에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서는 상담사가 익일 근무시간에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주는 '콜백서비스'도 제공한다.

'120미추홀콜센터'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총 7일간 인천시민의 궁금증과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인천시민의 내비게이션이 된다. 이 센터는 이번 명절 특별운영을 위해 상담매뉴얼 구축과 상담사 교육을 완료하고, 137명의 상담사가 연휴기간 시정에 궁금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상담해 준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 3일간 110콜센터 상담·안내 전화건수는 3773건이었다. 이런 상황을 감안, 110콜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기간 불편상담에 대한 콜센터 이용 홍보를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