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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출범 '시니어사업' 중점

첫 신규사업, 사회공헌문화 확산 위한 개인 사회책임지수 발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9.13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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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의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13일 우리마포복지관 대강당에서 출범을 기념하는 재단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 곳곳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간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자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올해 25억을 출연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시니어 계층의 활기찬 삶을 위한 지원 및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지원, 사회공헌 문화형성·확산을 위한 지원이라는 3가지 주요 사업영역을 토대로 기존 사업 확대는 물론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은 '시니어 계층' 영역이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라이나생명 미국본사 시그나 및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진, 그리고 협력기관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라이나생명 미국본사 시그나 및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진, 그리고 협력기관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라이나생명

'시니어 계층의 활기찬 삶을 위한 지원' 테마에 따른 프로그램은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단 10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안부전화를 드리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와 여행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가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 서울대치과병원이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취약계층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무료치과진료소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대표적이다.

창립식은 1, 2부 순서로 나뉘어 1부에는 재단창립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첫 신규사업인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개인의 사회책임 지수' 발표회가 열렸다.

창립식에는 미국 본사인 시그나의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인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진인 서유순 상임이사 외에도 재단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 원장, 박종호 기아대책 이사 등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인 시니어들이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한 2부 순서에는 NGO(비정부기구) 또는 일반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사회책임 지수' 발표회가 열렸다. 이 지수는 개인의 사회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어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저변을 확대하고자 개발됐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이날 창립식을 기념해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보다 의미 있는 출발을 기념하고자 마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10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라이나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50명도 이날 점심식사 제공을 돕기 위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