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회 |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아프리카 순방을 통해 20세기 진보의 혜택을 누린 국가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아프리카는 힘차게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도 한국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와 한국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회장을 맡고, 강 의장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고문을 맡고 있는 '국호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은 강 의장이 지난 7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3개국 순방에 함께 한 의원들과 한국-아프리카 의원친선협회 의원 중신 77명의 국회의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대사 등 아프리카 국가 대사들과 인연이 있는 각계 대사들이 참석했고 이재영 의원,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노재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윤지 아나운서, 박영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프리카 팀장 등이 아프리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