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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정보취약계층 배려 홈페이지 개선 '눈길'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시각·지체장애인 외 고령자도 웹 사용 용이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13 13: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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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 규정에 따라 홈페이지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을 이용해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안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내 콘텐츠·이미지·바탕화면의 색상 대비를 더욱 크게 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저시력자와 고령자들이 보다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대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담당 e마케팅팀장은 "다양한 상품과 방대한 콘텐츠로 구성된 통신사 사이트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약 7개월에 걸친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WA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WA인증마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제도다. 이 인증마크가 있는 웹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