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 코스피 동향을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산택손(山澤損, 
)' 초효(첫 번째 효)를 얻을 수 있었다.
◆풀이
'손(損)'괘는 아래의 것을 덜어서 위를 더해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물질적 측면에서 보면 손해를 보거나 잠시 실망하지만, 나쁜 것을 덜어내는 것은 유익할 수 있으니 현재 손실이 있더라도 향후 긍정적인 패턴으로 전개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초효가 움직였는데 이는 효사(爻辭)에서 '이사천왕 무구. 작손지(已事遄往 无咎. 酌損之)'라고 풀이하고 있다. "일을 마치거든 빨리 그 자리를 떠나야 무탈하리라. 참작해 더느니라."라는 의미로, 현실적 상황에 대입하면 '자신의 과업이나 일을 끝마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결론
금일은 '손(損)'괘가 동했으니 욕심을 내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지수 움직임도 미약하게 마무리할 여지가 크다. 초효의 내용 역시 내 것을 덜어 남을 이롭게 하는 형국이니 개인투자자는 자칫 위험할 수 있겠다. 크게 동요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은 날이다.
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
ⓒ 프라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