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용강지구(연면적 46만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됐다. 인구 15만명인 광양시는 원주민이 주로 살고 있는 광양읍권과 제철소 배후단지로 개발된 중마동으로 도심이 나뉘어져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읍 용강리 일원은 지난 1995년 11월 도시계획(사업 및 시설) 결정 이후 1997년 2월에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이 설립됐고 같은해 연말에 전남도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조합 해산 후 청산업무가 마무리되는 올 8월말까지 총 15년간 환지방식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됐다.
조합이 해산되고 청산인 8인으로 구성된 청산위원회를 구성, 남은 청산금을 사업지구내 주차장 3곳 조성, 가로등 10개 설치 등 공공시설물 정비공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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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용강지구 전경. ⓒ창덕아파트 주민 제공. |
총 사업비 393억원이 들어간 용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창덕아파트 2024세대, 송보파인빌 867세대와 공사중인 남해오네뜨 임대아파트 851세대를 포함해 총 4871채에 1만6073명이 수용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은 현재 추진 중인 민간조합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 귀감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