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국가산단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 임직원들이 암투병 중인 동료의 쾌유를 염원하며 성금 2011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휴켐스에 따르면 직원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장동료 성민식 차장(50,위암)과 이경섭 과장(57,뇌경색 및 폐암)을 위해 성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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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켐스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돕기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휴켐스 제공. |
휴켐스 임직원 수가 250여명이고 모금한지 불과 3일만에 2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뜨거운 동료애가 아니고서는 달성되기 어려운 금액이라는 후문이다. 이는 1인당 8만원씩을 갹출한 셈이다.
최규성 휴켐스 사장은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직원이 많아 한 가족이란 의식이 강한데, 이번 성금 모금은 이런 기업문화가 잘 반영된 결과"라며 "불경기로 인해 가정살림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주어 리더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