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윤영두)은 2020년 100대 규모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대형항공사로서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적, 인적, 물적 차원의 전사적인 안전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
뿐만 아니라 안전보안실 내 안전심사팀을 신설해 안전심사 및 조사기능 강화는 물론, 운항본부에는 비행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승무원 및 공항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적 안전강화대책으로는 운항승무원의 시뮬레이터 훈련 및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운항훈련팀 직제를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취약공항에 대한 비정밀 접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뮬레이터 훈련 확대와 정기훈련 시뮬레이터 심사 횟수 및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 운항의 물적 요소인 항공기의 경우, 주기적인 정비작업의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기체 결함 발생 시 적시에 정비자재를 수급함으로써 항공기의 상태를 가장 안전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외부 전문 안전심사기관으로부터 회사의 안전도에 대한 진단 및 평가를 받음으로써 안전에 대한 객관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안전과 서비스 방면에서 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의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 안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