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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차(茶)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감기약 '모드콜플루'

졸음유발·진해제 성분 유무로 주·야간 구분해 특화한 제품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2 1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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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근당이 발매한 차(茶)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 2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드콜플루는 주, 야간을 구분해 특화한 감기약으로, 각각 세 가지 성분을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 유무와 중추성 진해제 성분 유무를 구분해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감기약은 밤과 낮이 달라야 한다'는 콘셉트로 주, 야간용을 구분한 '모드콜플루' 2종. ⓒ 종근당  
'감기약은 밤과 낮이 달라야 한다'는 콘셉트로 주, 야간용을 구분한 '모드콜플루' 2종. ⓒ 종근당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이 공통으로 처방돼 있으며 주, 야간 복용이 가능한 제품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으로 특화한 제품에는 주로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며 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해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증상 완화 효과를 강화했다. 

이 같은 모드콜플루 2종은 모두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는 제품으로, 효과가 빠르고 액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또한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의 모드S류 감기약 3종과 같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시각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모드콜플루 감기약 2종은 '감기는 밤낮없이 걸리지만 감기약은 밤과 낮이 달라야 한다'는 콘셉트로 주, 야간을 구분해 특화시킨 일반의약품"이라며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