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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교보문고와 손잡고 '북카페 매장' 선보여

베스트셀러·신간도서 비치하고 전자책 체험존도 마련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2 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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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할리스커피 북카페 테마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이 같은 테마 매장인 합정점에 교보문고의 인문, 사회,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책 500여권을 비치하고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등 '교보문고 추천 이달의 도서 코너'를 운영한다.

   할리스커피가 교보문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합정점을 북카페 테마 매장으로 선보였다. ⓒ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가 교보문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합정점을 북카페 테마 매장으로 선보였다. ⓒ 할리스커피

또 교보문고의 전자책 '샘(sam)'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ook 전용 단말기를 테이블에 설치한 '샘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저자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저자 사인회 등 교보문고 콜라보레이션 매장의 콘셉트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창은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부장은 "합정점은 할리스커피의 테마 매장 중 하나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도심 속 커피전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커피 합정점은 서울 이태원점, 부산 달맞이고개점, 강릉항점에 이어 키친 콘셉트로 운영되는 네 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키친 콘셉트 매장에서는 라이트밀(light meal) 메뉴로 가벼운 식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