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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행복나눔인 37명에 포상

씨엔블루·가톨릭대 국제봉사단·한국야쿠르트 수상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2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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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3 제3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을 열고 국제나눔 및 기업사회공헌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37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이달의 나눔인'으로 시작한 행복나눔人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을 적극 발굴·시상해 영예감을 고취시키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총 415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제3회 행복나눔人의 주제는 '국제나눔'과 '기업사회공헌' '재능나눔·자원봉사'로 지자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에 오른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는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아프리카 부르키타파소에 '씨엔블루학교'를 설립·운영하며 국제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씨엔블루는 올해도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씨엔블루 2호 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도 팬들과 함께 쌀화환을 기부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모금활동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8여년간 저소득층에게 인술을 베풀고 있는 배현정씨도 상을 받았다. 또한 16년간 파푸아뉴기니 등 제3세계 국가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등 활발한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야쿠르트도 행복나눔人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행복나눔人은 분기별로 나눔실천자를 선정하며, 일반 국민도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실천자를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