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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평택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안전재고 시스템 갖춰 제품 수급차질 없을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1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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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 오전 8시 18분께 경기도 평택시 추팔산업단지 내 파리바게뜨 평택공장(SPL)에서 불이 나 7시간째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불은 SPL 제2공장에서 발생했다. 3층 규모의 이 공장은 커피원두를 로스팅하고 찹쌀떡과 빙과류를 생산하는 곳으로, 꼭대기 층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발화지점을 찾지 못한데다 공장건물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고 연기가 많이 차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L공장 측은 "인명피해는 전혀 없으며, 화재상황 복구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서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와 관련, 제품 수급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비상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 재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