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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출시 6일 가입자 500만 돌파, 이름값 '톡톡'

세 번째 국민 앱 등극 조짐 기대, 핵심기능 위주 구성 적중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9.11 14: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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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강자 카카오가 그룹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카카오그룹' 출시 6일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은 서비스 론칭 당일 9월5일, 100만 가입자를 모아 앱스토어 무료인기 항목에서 1위, 그리고 출시 3일 만인 8일에 구글 플레이 무료인기 항목에서 1위를 석권하며 초반부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출시 6일만인 11일 500만 사용자와 250만개의 그룹을 훌쩍 넘어섰다.

카카오그룹이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국민 애플리케이션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처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카카오그룹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기록형 그룹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소통하는 새로운 그룹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제시, 앞으로 모바일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주고받던 사진과 채팅 내용을 채팅방 멤버끼리만 공유하되, 언제든지 다시 확인 가능하도록 간직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에 맞춰 개발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와 핵심 기능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그룹' 출시 6일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카카오  
'카카오그룹' 출시 6일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카카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카카오톡의 그룹채팅방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채팅방과 그룹을 넘나들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따라 더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그룹'은 그룹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반영한, 그룹 멤버끼리 소식, 정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과 사용법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특정 모임의 지인들과 소소한 일상의 공유를 비롯해 각종 모임의 멤버들을 더욱 끈끈히 연결해주는 역할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그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17일까지 새로운 그룹을 생성하는 그룹장에게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해피투게더' 스티콘을 지급하며, 9월29일까지 3명 이상의 그룹을 생성하는 그룹장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공개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4개입)'을 선물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그룹 프로모션 페이지(http://kakao.com/groupev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