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지난 6일 문화방송(사장 김종국)과 'MBC 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가 150억 규모의 MBC 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 KT |
KT는 10Gbps의 비압축망 방식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선보이고, 방송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차별화된 유선망과 3차 백업 무선망도 제공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5년간 약 150억원으로, 지난 6월 제안요청서(RFP) 공고 이후 KT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규식 KT 국내영업총괄 전무는 "이번 수주는 치열한 방송 전송망 시장에서 마이크로웨이브 망 등 KT만의 차별화 되고 우수한 서비스가 사업 수주까지 연결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KT는 초고화질(UHD) TV방송 송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 및 대용량 회선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