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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10개 시민단체 '동서통합지대' 촉구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9.10 1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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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과 경남 남해안권 10개 시․군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동서통합지대를 통한 영.호남 공동발전 남해안지역사회’는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대통합을 위해 여수엑스포를 중심으로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안지역사회모임은 “여수세계박람회가 폐막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사후활용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정부 선투자금 3846억원 회수를 위한 매각시장에 내몰려 있다”면서 “세계와의 약속인 '여수선언', '여수프로젝트' 도 정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해안지역사회모임은 동서통합지대는 여수박람회장 부지와 전시시설을 자산으로 활용,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고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상호연계 프로그램 구상 ▲남해안에 해양관광센터·기후변화체험관 등 남해안 복합해양센터 설립 ▲통합계획의 효율적인 수립과 실행을 하기 위한 거점과 기본재원이 필요하며 정부선투자금 3846억 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