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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세미나 "내년 한국경제 골디락 올 것"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9.10 1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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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10일 200여 기업고객을 초청해 '2014년 글로벌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비드 만 아시아지역 리서치 헤드는 "위기는 실물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 정부에서 주도한 재정정책 효과와 함께 민간부문에서는 주택시장이 회복되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는 지난 97년에 비해 대외적 취약성이 많이 개선되는 등 현재의 상태가 위기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는 올해 점진적인 회복 기조를 타고 내년에는 성장을 가속화해 3.8% 성장을 하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3% 이내로 유지되는 골디락(goldilocks)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개선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환경과 수출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