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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인도네시아 장관과 창조경제 MOU 체결 합의

콘텐츠 중심 글로벌 시장진출 가속화 기대, 산업분야 확대 전망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9.10 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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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마리 엘카 빵에스뚜(Mari Elka Pangestu) 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10일 미래부에 따르면 마리 엘카 빵에스뚜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한 잠재인력 등 자국 상황을 설명하면서 양국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및 실질적 협력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

마리 엘카 빵에스뚜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광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및 ICT 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과학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창조경제 및 미래부의 설립 배경, 핵심정책 등을 설명하며 "한·인도네시아가 창조경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번영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 장관은 향후 양국 간 과학 및 ICT, R&D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도 제안한 상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으로 양국 간 창조경제 분야 협력이 정부 차원뿐만 아니라, 산업분야로 확대돼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