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첫 광대역 LTE 'KT'가 보여주나?

기지국 장비 교체 '착수'…이달 내 서울지역 광대역 LTE 서비스 시작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10 15:19: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국내 첫 광대역 LTE 구축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LTE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KT가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지국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KT는 10일 기지국 장비를 교체하고 테스트를 진행, 이달 내로 서울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KT  
KT가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지국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KT는 10일 기지국 장비를 교체하고 테스트를 진행, 이달 내로 서울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KT
KT는 10일 KT 네트워크부문 기술진들이 광대역 LTE를 위한 기지국 장비를 교체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이달 중 서울을 시작으로 내달에는 수도권까지 광대역 LTE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KT에 따르면 광대역 LTE가 실시되면 최대 150Mbps급의 속도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주파수집성기술(CA) 방식에 비해 배터리 소모도 적어진다.

KT관계자는 "KT 고객은 1.8GHz대 인접대역 확장 및 KT 주력망을 통해 타 통신사(보조망·신규망) 대비 안정화된 서비스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기존 LTE단말기 교체 없이 최대 100Mbps급의 안정적인 속도도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