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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기업 광양만권으로 유턴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9.10 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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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에 진출했던 기업이 유턴해 전남 율촌산단에 입주한다.

1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대천운건축공정기계유한공사(이하 연대천운)는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율촌1산단(5블럭) 1만여평에 건설기계와 중장비 부품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연대천운은 지난 1992년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진데다 현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을 호소해 왔다.

이번 결정은 광양경제청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성사된 것으로, 경제청은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광양만권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의 집단유턴을 유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은 11일 오후 5시 광양경제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