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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쪽방촌·조손가정에 1억5000만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9.10 1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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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은 10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 등 서울지역 5개 쪽방촌에 거주하는 30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조손가정 500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씩 모두 5000만원 차례상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쪽방촌 사랑나눔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봉사단 100여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따스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쪽방촌 주민들 대부분이 외롭게 홀로 명절을 보낸다니 안타깝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 모두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