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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중앙연구소, 판교 테크노밸리로 확대이전

최신기기 구축·연구원 증원…"효율적 연구로 글로벌 신약개발 앞당길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0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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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로 중앙연구소를 확대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6층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는 약 1921㎡ 규모다. 합성연구실, 천연물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제제연구실, 정보행정실을 갖췄으며 석·박사급 35명의 연구원이 상주한다.

삼진제약은 이번 중앙연구소 확대이전으로 최신 분석기기, 최신 동물시험 장비 및 파일럿(pilot)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해진 만큼 신약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9일 중앙연구소를 판교 테크노밸리로 확대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 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지난 9일 중앙연구소를 판교 테크노밸리로 확대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 삼진제약
현재 삼진제약 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미국에 라이센스해 진행 중인 에이즈치료제(SJ-3991)와 항암제 외에도 자체 연구개발 중인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이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진입이 계획돼 있다.

신희종 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이전을 계기로 중앙연구소는 우수한 연구원의 대폭 증원과 조직강화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체제를 갖췄다"며 "삼진제약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