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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코호연어 사용한 '동원연어' 선보여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어종 사용…살코기 덩어리째 담아내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0 0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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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 사조해표에 이어 동원F&B도 연어캔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는 칠레산 고급 연어를 사용한 '동원연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에 속하는 코호(Coho) 연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호 연어는 살이 선명한 붉은 색을 띄며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다.

   동원F&B가 연어캔 4종을 출시했다. ⓒ 동원F&B  
동원F&B가 연어캔 4종을 출시했다. ⓒ 동원F&B
동원연어는 '동원연어 오리지날', '동원연어 칠리', '동원연어 S', '동원연어 샐러드' 총 4종으로 출시됐다.

동원연어 오리지날(135g, 4980원)은 생연어를 그대로 통조림에 담은 후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한번에 삶아내는 FP공법(Fresh Pack)을 사용해 코호 연어의 신선함을 살렸다. 기존 연어캔들은 제조 과정에서 연어를 두 번 삶아 고기가 부스러지는데, 동원연어 오리지날은 새로운 공법으로 살코기 덩어리째 신선하고 부드러운 연어를 담아냈다.

동원연어 칠리(135g, 4980원)는 코호 연어에 칠리소스를 가미해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동원연어 S(105g, 4480원)는 프리미엄 사각캔 제품으로, 코호 연어 살코기를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동원연어 샐러드(100g, 2500원)는 코호 연어가 아닌 첨 연어를 사용했으며, 각종 채소, 마요네즈 등과 버무려 빵, 크래커와 함께 즐기기 좋다. 

동원F&B 관계자는 "시중 연어캔들이 다소 육질이 퍽퍽한 핑크 연어를 담는데 비해 동원연어는 고급 어종을 담아 연어 본연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며 "국민 대다수가 참치를 모르던 시절 참치캔을 출시해 대중화를 이끌었던 만큼 동원연어 역시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동원연어를 담은 '동원연어 명작세트'도 선보였다. 동원연어 명작세트는 동원연어 오리지날 4캔과 동원연어 S 6캔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