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 동향을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천택리(天澤履, 
)' 초효(첫번째 효)에서 움직임이 있었다.
◆풀이
'리(履)'는 밟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호랑이 꼬리를 밟은 격으로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괘다. 하지만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다행히 사람은 물지 않으므로 윗사람이나 선배의 의견을 따라서 행동하면 악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초효가 동했다. 효사(爻辭)는 '소리 왕무구(素履 往无咎)'라 이르고 있으며 이는 "소박하게 밟아 가도다. 가면 무탈하리라."라는 의미다. 초효의 대체적 해석은 윗사람과 주변에서 자신을 받아주지 않아도 성실히 소임을 다하면 무탈한 상황에 이른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급포지션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려운 가운데 적당히 재수가 있다고 본다.
◆결론
10일은 호랑이 꼬리를 밟고 소박하게 나아가는 형국이라 소폭 상승은 예견할 수 있으나 큰 기대는 자칫 자신의 운을 막히게 하는 요소가 되므로 작고,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할 수 있겠다.
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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