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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뉴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까지 라인업 완성

고급스러움에 진보된 기술, 스포티해진 디자인·성능 빛나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9.09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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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BMK)가 더 뉴E클래스 쿠페(Coupé)와 카브리올레(Cabriolet) 모델을 9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은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국내 고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벤츠코리아는 9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벤츠매장에서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출시행사를 가졌다. ⓒ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9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벤츠매장에서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출시행사를 가졌다.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 출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추가, 기존 8개 라인업에서 총 12개의 E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기존 E클래스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해석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매혹적인 루프 라인,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프리미엄 2-도어 쿠페 모델이다. 측면 디자인은 특유의 롱 본네트와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라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입체감을 선보인다.

특히 더 뉴 E350 쿠페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함께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가 기본 적용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V형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06마력(6500rpm), 최대 토크 37.8kg·m(3500rpm에서 5250rpm사이)의 힘을 자랑했다. 제로백은 6.2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는 9.8km/L다.

더 뉴 E200 쿠페는 배기량 1991cc, 직렬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 토크 30.6kg·m(1200에서 4000rpm 사이)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8초, 복합연비는11.7km/L다.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더 뉴 E클래스 카브레올레는 오픈 탑 모델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E200 카브리올레에는 직렬 4기통 엔진 장착, 최고 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 토크는 1200rpm에서 4000rpm사이에 30.6kg·m이다. 제로백은 8.2초이며, 복합연비는 9.9km/L로 4등급이다. 더 뉴 350의 경우, V형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06마력(6500rpm), 최대 토크 37.8kg·m(3500에서 525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4초, 복합연비는 9.3km/L다.

오랜 자동차 역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1895년 최초 쿠페 모델을 선보였으며, 1954년 300 SL 걸윙 쿠페, 최초의 4 도어 쿠페 CLS 클래스, 5 도어 쿠페 CLS 슈팅 브레이크 등 다양하고 진보된 쿠페 모델을 선보였다. 또 1937년 메르세데스 벤츠 Type 320 카브리올레 모델을 시작으로 더욱 진보된 카브리올레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세련되고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다양한 편의 장치들은 그 상품성에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특히,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추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더 뉴 E200 쿠페 6250만원, 더 뉴E350 쿠페 7930만원이며, 더 뉴 E200 카브리올레 및 더 뉴 E350 카브리올레가 각각 6850만원, 849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