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JW중외그룹,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정기 후원

공익법인 중외학술복지재단,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 체결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09 10:56: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JW중외그룹의 공익법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재단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13 정기공연이 오는 10일 한남동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 꾸려진 합창단이다. 이들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박제응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간 연습한 'You raise me up', '똑바로 걷고 싶어요' 등 10여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JW중외그룹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003년부터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공연활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사진은 합창단의 지난해 공연모습. ⓒ JW중외그룹  
JW중외그룹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003년부터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공연활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사진은 합창단의 지난해 공연모습. ⓒ JW중외그룹
또한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씨와 펠리체 어린이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미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홀트 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등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6개월이 걸리지만, 이들이 장애를 딛고 노력해 만든 화음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들의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지난 2003년 영혼의 소시로 합창단과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공연활동을 지속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