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7일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에 있는 이동초등학교를 희망과 동심이 가득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위시 서포터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가 2011년부터 국민들의 소망 실현을 돕고 희망을 나누고자 진행하고 있는 '위시 투게더'의 일환으로, 올해는 미술을 주제로 평범했던 지역 소재 학교들의 담장을 예술적인 조형 벽화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시 서포터스'는 지난 7월26일 경기도 안성 미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28일 경기도 시흥 송운중학교까지 총 3개 학교 약 500㎡ 규모의 담장이 대상이다. 모자이크 타일, 기왓장, 벽돌, 숟가락 등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한 조형 벽화 형태로 제작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함께 해당 학교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용인 이동초등학교의 경우 유명 설치 미술가 한젬마씨를 비롯한 재능기부자 40여명과 이동초등학교 어린이 11명, KB국민카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행복한 세상을 위한 따뜻한 힘'을 상징하는 벽화를 만들게 된다.
또한, 벽화 제작과 별도로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한가위 맞이 잔치에 초청해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장수∙추억사진도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육현균 용인 이동초등학교 교장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지원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KB국민카드에 깊이 감사한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밝은 꿈을 무럭무럭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