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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세대 피트 '연비효율' 동급 '최고'

가솔린 26km/L, 하이브리드 36.4km/L 연비성능 달성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9.06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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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는 5일 소형차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킨 바 있는 피트 3세대 모델인 신형 '올 뉴 피트'와 '피트 하이브리드'를 일본에서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신형 피트 가솔린 모델은 1.3L 가솔린 엔진을 탑재, 26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또 혼다의 독자적 직접 분사기술이 적용된 1.5L 가솔린 엔진은 주행 때 높은 출력으로 강력하고 짜릿한 주행을 선사한다. 일본 내 출시가격은 트림별로 126만5000엔부터 193만엔까지 다양하게 선택폭을 넓혔다.

   지난 5일 일본에서 출시된 3세대 올 뉴 피트. ⓒ 혼다코리아  
일본에서 출시된 3세대 올 뉴 피트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아울러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DCD가 탑재, 36.4km/L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EV 모드로 주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운전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 주행 또는 EV 주행, 엔진 주행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피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높은 연비 효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피트는 이전 세대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워진 파워트레인과 바디를 적용해 안락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연비성능, 세련된 스타일링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한편 피트는 지난 2001년 6월에 최초 출시돼 일본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일본을 포함한 8개국에서 생산해 현재 1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4800만대를 판매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