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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올해로 12회째…전국 25개 팀·선수 400여명 출전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06 1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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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12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6일부터 나흘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회장 김장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2년 휠체어 농구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출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에는 전국 25개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본선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9일 4강전과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서울이 아닌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사회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휠체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