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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돈으로 끝내는 사회공원 'NO'

창립 60주년 기념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9.06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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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수원 SK행복마을 조성사업 현장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SK건설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수원 SK행복마을 조성사업 현장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SK건설
[프라임경제] SK건설이 저소득 무주택 가정을 위한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SK건설은 지난달 30일 최광철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이 경기 수원시 권선동 '수원 SK행복마을' 건축현장을 찾아 목조벽체조립 등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70억원을 단독 후원해 올해 말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 7개동 총 60가구를 지어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SK그룹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비용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06년 시작된 SK행복마을 사업에는 현재까지 SK그룹 및 각 계열사 CEO, 임직원 및 가족 2500여명이 참여했다.

SK그룹은 창립 60주년인 올해 연말까지 SK행복마을 사업을 마무리해 저소득 무주택 가정 60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설사 특성에 맞는 이런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오는 11일 임직원 50여명이 2차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