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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한중일 3국 중앙예탁기관 회의

매년 상호 협력·정보교류 활성화 논의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9.06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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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6일 제주에서 일본 중앙예탁기관(JASDEC), 중국 중앙예탁기관(SD&C)의 CEO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중일 3국 중앙예탁기관(CSD) 회의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지난 2011년 홍콩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중일 3국의 중앙예탁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고 있으며, 3국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 활성화의 장이 되고 있다.

각 기관 대표인사말에 이어 전체회의와 실무진 회의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공동주제로 각 기관의 금융시장인프라(PFMI)에 관한 원칙 도입현황 및 업무연속성계획(BCP) 운영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각 기관의 현안 및 업무 관련 주제를 발표하는 자리인 실무진 회의에서는 예탁결제원이 올해 4월 개설한 증권정보포털시스템 'SEIBro'와 자산운용산업의 핵심인프라 'FundNet'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3국 CSD는 각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 및 업무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자본시장 발전 및 나아가 아시아의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CSD 산업의 국제적 조류, 역내 증권시장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해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