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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NPS 카페 36.5°' 협동조합으로 새출발

협동조합 발대식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9.05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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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은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NPS Cafe 36.5°'가 협동조합으로 인가됐다고 5일 밝혔다.

NPS cafe 36.5°는 따뜻한 사랑의 체온으로 365일 사랑이 가득한 커피를 즐기자는 의미이며, 잠실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 4월 2호점(대전), 올해 7월 3호점(대구)까지 확대됐다.

국민연금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여성 및 다문화 가정 조합원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사업기틀이 마련돼 카페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수익금의 일부(1000만원)를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후원금으로 지급해 온 NPS 카페 36.5°는 이날 협동조합 발대식에서도 7명(매월 10만원씩)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일찻집 행사 및 음악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 이사장은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이 조합원 개인에게는 정기적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공기관의 일자리창출 성공모델로 개발․전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