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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디 코리아, 한국인 입맛에 맞춘 '칵테일 모히토' 출시

오리지널 칵테일 레시피 그대로 병에 담아…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05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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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판매 1위 럼 브랜드 '바카디'를 수입·유통하는 바카디 코리아(BACARDI KOREA)는 '바카디 클래식 칵테일 모히토'와 '바카디 블랙'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카디 클래식 칵테일 모히또는 다양한 바카디 프리미엄 럼 제품군 중 모히토의 원조 베이스로 알려진 '바카디 슈페리어'를 사용했으며, 라임과 민트의 산뜻함이 어우러졌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바카디 모히토 칵테일의 주요 레시피를 고스란히 병에 담아 칵테일바를 찾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칵테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미 외국에서는 알코올도수 14.9%로 선보였지만 국내에는 한국인의 입맛과 수입규정을 고려해 새롭게 개발해 18%로 선보였다.

함께 선보인 바카디 블랙은 참나무통(오크통)에서 4년 이상 숙성시켜 깊은 향과 함께 달콤한 사탕수수, 트로피컬 과일, 버터향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정통 다크 럼이다. 이 제품은 냉장 보관한 뒤 차가운 샷을 한 입에 털어 넣는 '칠링샷'이나 기호에 따라 콜라나 트로피컬 주스 등 음료를 연이어 마시는 체이서(Chaser) 형태로 마신다.

   김봉하 바카디 코리아 대사(좌)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청담동 믹솔로지바에서 칵테일 시연 행사를 열었다. ⓒ 바카디 코리아  
김봉하 바카디 코리아 대사(좌)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청담동 믹솔로지바에서 칵테일 시연 행사를 열었다. ⓒ 바카디 코리아
바카디 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믹솔로지 바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을 활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범모 바카디 코리아 대표이사는 "바카디가 국내 소비자 입맛을 바꾸는 것은 힘들어, 우리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신제품 2종은 그 산물 중 하나로, 기존 칵테일 중 가장 사랑받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카디 코리아는 바카디 럼 외에도 그레이 구스, 42빌로우를 비롯한 보드카와 봄베이 사파이어 등 진, 마티니와 같은 베르무스·스파클링 와인을 수입·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