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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 소니 "박람회서 공개한 제품은 부활의 상징"

소비자 가전 부문 성장 이끌 혁신적 제품 대거 공개, 소비자에 감동 선사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9.05 1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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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니(Sony Corporation)가 'IFA2013'에서 소비자들이 즐기고, 보고, 듣고, 창조하는 방식을 극적으로 강화하게 될 다양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카즈오 히라이(Kazuo Hirai) 소니 사장 겸 CEO는 베를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전 박람회서 그룹의 전자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이정표가 될 최신 제품들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소니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신형 주력 스마트폰 모델 '엑스페리아 Z1'을 필두로, 업계를 선도하는 소니의 기술과 첨단 디자인에 '원 소니(One Sony)'의 진정한 힘을 결합, 기대와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엑스페리아 Z1은 소니의 최신 모바일과 이미징 기술을 뛰어난 디자인 패키지 안에 결합시키면서 최고의 카메라 성능, 독창적인 스마트 소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놀라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즉각적인 연결을 선사한다.

히라이 사장은 "엑스페리아 Z1은 소니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제품"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소니의 다양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가 하나의 아름답게 디자인된 모바일 제품 안에 집중적으로 구현된 첫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히라이 사장은 "오직 소니만이 이처럼 폭넓고 깊이 있는 기술,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이게 하는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이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에 관련 제품 유기적 결합 

소니는 엑스페리아 Z1에 대해 소니 최고의 기술, 엔터테인먼트, 연결성을 혁신적인 특유의 카메라 경험과 결합시키는 프리미엄 방수 스마트폰으로 설명했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제공, 소니의 'G 렌즈'와 대형 1/2.3 타입 CMOS 이미지 폰서 'Exmor RS for mobile'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BIONZ for mobile' 등 탁월한 경험을 결합했다는 것.

또, 카메라 뷰파인더로부터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브 소셜 브로드캐스팅, 혁신적인 비주얼 서치 기능 같은 혁신적인 엑스페리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도 부각시켰다. 소니는 개발자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사진 촬영 후 즉시 모든 사진을 새로운 '올 싱크(All-sync)' 기능을 포함하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스토리지 서비스 플레이메모리즈 온라인(PlayMemories Online)에 자동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상관없이 언제나 이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는 등 엑스페리아 Z1은 스마트폰 경험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관련 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소니가 'IFA 2013'에서 그룹의 전자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박람회서 '엑스페리아 Z1'(사진)을 소니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제품으로 꼽았다. ⓒ 소니  
소니가 'IFA 2013'에서 그룹의 전자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박람회서 '엑스페리아 Z1'(사진)을 소니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제품으로 꼽았다. ⓒ 소니
소니는 사이버샷™ DSC-QX10과 DSC-QX100에 디지털 이미징 분야에 전혀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기는 스마트폰을 강력한 전문 카메라로 변모시키면서, 신형 엑스페리아™ Z1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에 완벽한 촬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QX 시리즈는 스마트폰에 장착한 형태로 또는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QX100은 일반 콤팩트카메라보다 4배 이상 큰 1.0타입의 대형센서를 탑재했으며, 두 모델 모두 고해상도, 광학줌, 광학식 손떨림 방지(Optical SteadyShot), 수동 컨트롤, 와이파이와 간편한 원터치 기능을 위한 NFC, 풀 HD 동영상 촬영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소니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K 캠코더 'FDR-AX1'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소중한 순간을 최고의 4K화질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엔터테인먼트 경험 끊임없이 선도
 
소지는 프리미엄 멀티 플립™ PC 'VAIO® Fit 멀티 플립™'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가 간단하게 화면을 접는 방식으로, 노트북 모드에서 터치에 반응하는 태블릿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면을 뒤로 젖히는(플립 오버) 뷰어 모드를 활용해 반대편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화면을 보여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니는 CD의 음질을 뛰어넘는 고음질 사운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위한 제품을 공개한다. 이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포맷을 위한 HDD 오디오 플레이어, 스테레오, DAC 앰프 및 워크맨 등의 플레이어와 헤드폰, 스피커 등의 리시버가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충실하게 재생한다는 설명. 또, 압축 중에 손실되는 사운드를 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 고압축 오디오 파일조차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고의 품질로 재생될 수 있게 했다.

히라이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보이는 제품들은 모두 소니 부활의 상징이 될 것이다"며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이 즐기고, 보고, 듣고, 창조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히라이 사장은 또 "고객들은 계속해서 소니의 가장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고객에게 집중함으로써 멋진 제품들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개선된 성과는 우리가 하나의 소니(One Sony)로서 공통된 목적의식을 갖고, 혁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향한 하나의 공유된 열정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