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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혁신도시 부실공사 현지조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9.05 0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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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는 지난 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현지조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지조사는 혁신도시 현장 특별점검 실시 및 하자보수 이행 실태에 대한 확인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획사회위원회는 혁신도시 조성공사 2-1공구 등 주요 기반공사 현장을 집중점검하고, 부실시공이 발생되지 않도록 혁신도시의 감독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업무보고를 받고 건설현장 관계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교류를 통해 혁신도시 공사전반에 대한 문제점 보완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도시는 9개공구(737만2000㎡) 부지조성 공사가 100% 완료됐으며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입주하고 있고, 올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이전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의회 이정민 도의원(보성1·통합진보당)은 지난해 이 공구에 대한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며, 최근 모 언론사의 부실시공 보도가 잇따랐다. 때문에 이번 기획사회위원회를 비롯한 전남도의회 뒷북 의정활동이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