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동부지역 최대규모 종합병원인 순천 성가롤로병원(가동 636병상)에 암센터가 개원됐다.
성가롤로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원된 성가롤로 암센터는 연면적 217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성가롤로 암센터는 지역의 암환자들이 대도시에서 원정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암 종류별로 진단과 수술치료,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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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성가롤로병원 암센터 전경. ⓒ성가롤로 제공. |
또한, 위·대장암 전문 클리닉을 비롯해 간·담도·췌장암, 갑상선·유방암, 폐·식도암, 부인암, 비뇨기암, 두경부암 등 8개 전문 클리닉이 개설돼 있다. 암센터는 호남지방 최초인 최첨단 암치료기 래피드아크를 도입해 더욱 정밀한 위치선정과 최적의 선량분포 구현으로 암치료 효율을 최대로 높이면서도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김신곤 순천성가롤로병원장은 "최신시설과 장비, 우수한 인재를 갖춘 암센터의 개원은 전남 동부권 주민에게는 희망의 복음이며, 이 지역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사건이며, 사랑을 전하는 저희 병원의 이념 실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