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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혼돈 속 헤지펀드 나침반 'K-Alpha 컨퍼런스'

KDB대우증권, 기관투자자에 투자방향 제시…대안투자 랜드마크 행사로 육성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9.04 1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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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006800·대표 김기범)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13 K-Alpha 헤지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 2013 K-Alpha 헤지펀드 컨퍼런스'에서 이 증권사 김기범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KDB대우증권  
'KDB대우증권 2013 K-Alpha 헤지펀드 컨퍼런스'에서 이 증권사 김기범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KDB대우증권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헤지펀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헤지펀드 시장환경 분석에 이어 2부 싱글 헤지펀드 소개, 3부 한국형 헤지펀드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Millennium △Halcyon △Marshall Wace △IPM △삼성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 국내외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연사로 참석, 기관투자자들과의 폭넓은 교류의 기회를 만들었다.

김기범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위기와 경제성장의 둔화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해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상품에 대한 투자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정보부족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증권사는 이번 행사를 'K-Alpha'라는 명칭의 연례행사로 정례화해 헤지펀드와 사모투자펀드(PEF)는 물론 다양한 대안투자 상품을 포함하는 국내 대안투자 관련 랜드마크 행사가 되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