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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모델 이승기, 다문화가정 위한 희망상자 제작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9.04 1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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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이승기씨(우측)가 추석에 즈음해 희망상자를 제작, 다문화가정에 발송했다. ⓒ KB국민은행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이승기씨(우측)가 추석에 즈음해 희망상자를 제작, 다문화가정에 발송했다. ⓒ KB국민은행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4일 오후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사가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건호 은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이 노사 화합 차원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은행의 홍보모델인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씨도 참석했다.

희망상자에는 식료품 10여종과 생활필수품 7종이 들어가며 한과세트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희망상자는 1000개가 제작됐고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 행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나눔 Story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일은 노사가 따로 없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희망상자 지원 사업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이 매월 지역 소외계층에게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장애인과 노인, 아동,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총 1만6160가구에 희망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