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04 09:54:42
[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대표 안승윤)가 4일 IPTV 모바일 서비스인 B tv 모바일이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사의 '싱고(Cingo)' 음향기술을 도입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B tv 모바일에 HE-AAC 오디오코덱을 이용한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B tv 모바일이 '싱고' 음향기술을 도입, 실시간 방송, TV·영화 VOD, 오디오 채널 등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 |
프라운호퍼사가 개발한 '싱고'는 모바일기기 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개선시킨 고품질 가상 서라운드 음향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싱고'는 영화관의 멀티채널 오디오 시스템처럼 사용자가 사운드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소비자는 이로써 주변 소음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라운호퍼사는 MP3코덱과 ACC(Advanced Audio Coding)코덱을 공동개발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문 업체다.
김한수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 사업그룹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음향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프라운호퍼사의 '싱고'를 적용했다. '싱고'의 현장감 있는 사운드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