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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전쟁 초읽기, 세계 주요 IT업체에 눈길

조재호 기자 기자  2013.09.04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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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일 미국 일간지인 USA 투데이가 삼성 전자의 '갤럭시 기어' 데뷔에 즈음해 세계 통신 업체의 스마트워치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에 이어 일본 소니가 이달에 '스마트워치 2' 최신 기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사도 조만간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신생 기업인 페블사와 마션사도 마찬가지로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가트너사 애널리스트인 안젤라 매킨타이어는 "소비자들이 주목할 것은 스마트워치가 웨어러블 컴퓨터( wearable computer:몸에 착용하는 첨단기기) 트렌드의 첫 걸음이라는 것이며 이 기기가 다른 스마트 장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장박동 모니터, 스마트 글래스 등 이들 장비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작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문자 메시지를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로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돼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게 사용하는 시대가 열리게 되며, 이 같은 스마트 장비 허브 변화로 세계 전자업체들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