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회도서관, '협동조합' 팩트북 발간 '눈길'

협동조합 현황·정책·세계적 모범 사례 '한눈에'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9.03 18:09: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팩트북 제 37호 '협동조합-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국회도서관  
ⓒ 국회도서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명 이상만 모이면 다양한 영역에서 설립이 가능한 협동조합은 시행 8개월만에 2261건의 설립신고가 진행됐고, 서울시에만 5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생겼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국회도서관은 우리나라 주요국의 협동조합 현황, 관련 정책, 세계적인 모범 사례, 협동조합을 둘러싼 국회 논의와 각계의 견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협동조합-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인 일자리창출이나 사회적 약자보호,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반면 부실조합의 난립, 특정 정치색을 디는 조합 등의 우려가 있다"면서 "협동조합의 활성화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회의원들의 주요 관심사항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해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각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뿐만 아니라 의회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팩트북은 2008년 11월 '오바마-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제주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해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