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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추석 물류, 우리가 책임진다"

4일~24일까지 특별수송기간 돌입…6일 이전 보내야 안전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9.03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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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메인허브 터미널.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메인허브 터미널.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이 선물, 택배 등으로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대한통운은 4일부터 24일까지를 '중추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월활한 배송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택배 담당부서는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은 평시 대비 10~20% 가량 늘려 운영된다. 또 콜벤,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을 추가로 확보, 물량 급증에 대비키로 했다.

올해 추석 배송 물량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20% 가량 늘어난 물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량이 가장 몰리는 연휴 전주 월요일인 9일에는 하루 취급물량 280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이르고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인해 선물 택배 품목은 사과, 배 등 과일 종류가 적고, 중저가 가공식품, 공산품류 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 등으로 인해 택배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급전 6일 전에는 접수를 마쳐야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