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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 스펙 배제한 인재선발 앞장

채용정보·입사노하우 공유…자기PR 통한 열정·창의성 평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9.03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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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대표이사 사장 전호석)가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에서도 도전적 과제를 즐길 줄 아는 미래 C.E.O형 창의인재들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에서도 도전적 과제를 즐길 줄 아는 미래 C.E.O형 창의인재들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는 채용정보 및 입사노하우를 공유하는 것. 특히, 현대모비스는 개인 스펙을 배제한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를 통해 자기PR 경쟁을 통과한 신청자들에게 올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오픈하우스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취업경쟁 상황에서 지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현대모비스가 올 상반기부터 새롭게 도입한 홍보 이벤트다"라고 설명했다. 즉, 입사지원자들의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서류상에는 모두 담을 수 없는 열정과 창의성을 평가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2회 오픈하우스의 주제는 'Be CEO by Mobis C.E.O'다. 이는 △도전적 과제(Challenging task) △전문지식 습득(Expert knowledge) △다양한 국제경험(Overseas Experience)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미래 C.E.O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재채용팀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Q&A, 최근 입사한 선배사원들이 입사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 등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모비스 본부 소개 △연구소 쇼룸투어 △각 본부별 선배사원들의 직무소개 강의 등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조직문화도 빠르게 변화해 새롭고 참신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며 "치열한 스펙경쟁에 가려진 오늘날 수많은 인재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얻고,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