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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수 의원 "여수 박람회장에 동서통합지대 조성하자" 제안

장철호.박대성 기자 기자  2013.09.02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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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수 전남도의원. ⓒ도의회.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의회는 2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결의안을 의결했다.

사후활용의 한 대안으로 여수박람회 부지에 영·호남간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제안했다.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송대수 의원(여수)은 제안설명을 통해 "여수엑스포가 폐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부는 엑스포장 민간매각에 의한 선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 여수엑스포를 통한 해양강국 기틀마련에는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여수엑스포를 통해 남해안 발전을 앞당기고 국제적으로 해양환경문제를 주도해 세계 104개국, 10개의 국제기구와 약속한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를 조속히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송대수 의원은 여수엑스포장 등에 정부가 추진하는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하고, 엑스포 주제 표현시설인 주제관, 빅오, 스카이타워 등과 엑스포장 입구 주차장, 크루즈부두 배후부지는 지역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요청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