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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자기PR대회 등 가미해 하반기 공채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9.02 1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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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이 각종 흥미로운 채용 패턴을 통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220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까지 당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에 이어 합숙평가·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연령 등 지원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이른바 열린 채용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채용인원의 30%정도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눈 '지역할당제'를 통해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을 각각 3%씩 뽑고 약 8%는 보훈대상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이번 채용에 4분간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당신을 보여주세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응시생은 오는 5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접할 수 있다. 주제의 참신성과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약 300명을 사전 선발, 오는 1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자기 PR' 대회를 개최한다. PR대회 합격자에게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