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스콘그룹] 대구·구미, 원칙·신뢰 중시하는 생산 아웃소싱 최강자

적정이윤 확보 통한 고객사 가치창출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02 17:15: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예스콘 대구·구미(대표 김창수)는 생산도급 아웃소싱이 강점이다.

   김창수 대표. ⓒ 예스콘  
김창수 대표. ⓒ 예스콘
인도 외국법인이 국내에 투자한 폴리에스터원사 생산공정의 핵심기술공정인 중합공정을 도급·수주 받아 화공학과출신의 동종업무 경력사원을 채용해 직접 중합공정을 성공리에 셋팅해 가동·운영해 고객사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또 지난 2006년 법인을 설립한 예스콘 대구·구미는 2013년 현재 매출액 120억원, 상시 인원 600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성공 배경에는 김창수 대표의 역할이 컸다. 김 대표는 '적정이윤 확보를 통한 고객사와의 가치창출' 이라는 경영모토 아래 회사를 운영했다. 또 21년 간 갈고 닦은 인사, 노무, 총무관리 경력과 '국무총리표창'까지 받을 만큼 뛰어난 노무관리 전문가다.

대구·경북지역 업체에서 노무관리능력을 인정해 업무를 위탁해 온 기업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고객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예스콘 대구·구미는 지난해부터 물량도급 규모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는 각 사업장별로 책임본부장제도 및 성과급제도를 도입해 동기부여와 충성도를 높였다.

   예스콘 회장이 있는 예스콘 대구·구미는 '제살 깍아먹기식' 과당경쟁을 하지 않는 것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 예스콘  
예스콘 회장이 있는 예스콘 대구·구미는 '제살 깍아먹기식' 과당경쟁을 하지 않는 것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 예스콘
김 대표는 "아웃소싱업계의 고질병인 '제살 깍아먹기식'의 과당경쟁을 하지 않는 것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동종업계에서도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스콘 대구·구미는 △인사·노무컨설팅 △생산도급 △업무위탁 △채용대행 △시설관리(경비·청소) △인재파견 △헤드헌팅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생산도급에 있어 단순 인도급을 물량도급(TBO: Task-based Outsourcing)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조직관리기법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 원청사와 윈-윈 하는 전략을 구사해 지역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