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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총괄 자문위원 위촉

위원장에 임주환 전 ETRI 원장, 분야별 전문가 17명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9.02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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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2014 ITU 전권회의'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팔레스 호텔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총괄자문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를 위해 홍보와 행사, 의제, 문화·관광, 컨퍼런스·학술대회, 기술·인프라, 경제, 지역의 8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명망이 높은 인사 2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총괄 자문위원장으로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주환 원장을 위촉했다.

최문기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ICT 발전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모델을 전권회의에서 제시한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ICT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전권회의 준비에 아낌없는 조언과 전권회의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 달라"고 자문위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임주환 총괄 자문위원장은 "전 세계 ICT 장관들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ICT 역량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우리기업 및 제품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12월 범정부 준비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권회의 개최 1년여를 앞두고 체계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민간 자문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미래부-범정부-민간의 3개축을 적기에 갖췄다.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향후 총괄자문위원과 협의해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총괄자문위원회는 반기별 1회,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분기별로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