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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우리카드 사장 "전업계 카드사로 성장기반 다질 것"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서 300여명 임직원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9.02 1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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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원 우리카드 사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우리카드는 2일 오전 광화문 본사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원 신임 사장은 "소매금융의 첨병인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문성 강화가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전업카드사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카드시장 점유율 확대, 우리카드의 대표상품 출시 등을 통해 1등 카드사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카드

특히, 강 신임 사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 1등 카드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카드시장 점유율 확대, 대표상품 출시, 강한 마케팅 조직 육성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강한 카드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 신임사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한 일체감을 바탕으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합심해 최고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갈 것"을 주문했다.

강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1978년 상업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투신,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집행부행장,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및 우리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