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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완리 포함 중국업체 4곳 합동IR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9.02 1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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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외국기업 투자정보 제공확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2013년 코스닥 외국기업 서울 합동IR'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21층 대회의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IR(기업설명회)에는 △글로벌에스엠 △완리 △웨이포트 △차이나하오란 등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4곳이 참가해 소그룹미팅, 기업설명회, 언론사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R에는 투자자들의 외국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신주식 대구가톨릭대 교수를 초빙해 '중국 비즈니스 환경의 이해'라는 전문가 강연도 마련했다. 

최치호 코스닥시장부 팀장은 "이번 행사로 외국기업과의 소통이 강화돼 상장 외국사에 대한 인식 및 기업가치 평가가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4분기 중 2013년 제2차 외국기업 현지IR 등 지속적인 IR 지원으로 외국기업 정보를 시장에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는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2009년 1회, 2010년 5회, 2011년 2회, 작년 4회, 올해 1회 등 상장 외국기업 현지IR 및 합동IR을 매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기업 4개사의 2012사업연도 결산보고서 기준 매출액 평균은 2186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 당기순이익은 108억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평균 매출액은 1173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앞서고 있다.